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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43년 만에 ‘브렉시트’…국내 산업계 긴장감 고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바라본 국내 산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런던에 사업장을 둔 국내기업들이 후폭풍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무관세 수출입이 이뤄졌지만 브렉시트에 따라 영국과 2년 내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지 않으면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 하락에 수익구조 또한 불안정해질 수 있는 대목이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롯데케미칼, 두산중공업 등 영국에 법인을 두거나 공장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은 120여 곳이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브렉시트로 경제가 불확실해진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 하락이 수익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업계의 경우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현대·기아차만 해도 앞으로 영국에 수출할 때 관세를 물게 될 수 있다는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우리 수출은 한 해 4억~7억 달러의 추가적인 타격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