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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바른 음식은 최고의 명약

최근에 어떤 매체를 보다보니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가 식이요법에 관하여 한 글을 보게 되었다. 그는 "내가 18개월 만에 세계 최고의 선수로 변화한 건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 때문이 아니었다.

해답은 식이요법이었다. 어떻게 먹느냐가 무엇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당신이 먹는 음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 그 음식이 바로 당신의 몸이 될 테니..." 간결하지만 당연한 통찰을 그는 한 것이다.

그는 '이기는 식단'이라는 책에서 자기 체질에 맞지 않는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훌륭하게 회복되는 것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은 독이며 반대로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은 최고의 약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 하여 함께 살고 있는 자연풍토인 흙과 물과 바람 속에서 자란 농식물과 과일이 우리 몸에 제일 잘 맞는 음식이란 것도 알았고, 음식이 그 어는 것보다도 뛰어난 일차적인 약이란 것도 알았던 것이다. 게다가 음식들 사이에도 궁합이 있어서 상생효과를 내는 식재료와 조리법까지도..

우리의 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것과 지구를 구성하는 천지자연은 그 구성요소가 오행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다. 오행의 기운을 받아 자라나는 모든 풀과 나무와 곡식들과 과일 등은 우리의 몸에 바로 영향을 준다.

만약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면 발현되는 속도에 차이만 있을 뿐 좋은 영향, 나쁜 영향은 반드시 드러난다. 바른 음식을 먹으면 몸의 기운도 바르게 된다. 몸이 편안하면 마음도 편안해진다.

잘못된 것을 먹으면 바로 몸에 탈이 오게 되고 이것이 계속되면 서서히 몸에 독이 쌓이는 것이며 이것은 오랜 기간 축적되면 암의 원인이 된다. 암(癌)이라는 한자를 분석해보면 병을 나타내는 병 부수에 먹는 것을 나타내는 입구(口)자가 산(山)처럼 쌓였다는 의미를 상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프면 행복은 물론 마음의 도를 닦을 수도 없다. 모든 행복은 바르게 먹는 데서 출발한다.

바른 먹거리와 함께 절제된 적량의 식사도 빼놓을 수 없다. 적당함을 아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다. 보통 여러 종교에 있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食)에 있어 바르게, 절제된 식생활이 수행의 일부분이기도 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적으로도 몸에 있어 과도한 양의 식사는 오히려 모자람만도 못하다. 우선 각 장기에 부담을 주게 되고 잉여분은 불필요한 지방이나 노폐물로 전환된다. 이것은 위에 말했듯 다시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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