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감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망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6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규모는 9억원이다.
실감콘텐츠는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UWV(울트라 와이드 비전)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로 구현돼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콘텐츠다.
미래부는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우리 기업이 개발하는 실감콘텐츠를 연구하고 전시하고 테스트해 고도화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및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6개 과제는 ▲VR 체험형 과제 4개 ▲실감영상 분야서 홀로그램, 한류, 스포츠 분야의 초고품질 울트라 와이드 비전 등이다.
VR 분야는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키, 비행 조정, 자동차 경주, 탐험 등을 주재로 하는 VR 콘텐츠를 개발해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기술과 접목, 신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영상 분야에서는 우선 광고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데 다양하게 사용돼 옥외 광고형 홀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는 울트라 와이드 비전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영상 콘텐츠를 개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업이 완성도가 높은 실감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테스트 베 지원·상용화 지원 등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