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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뮤직ON] 밴드의 귀환…데이브레이크·장기하와 얼굴들·피아·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다시 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6월 대거 새 노래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뚜렷한 색깔을 가진 밴드들의 음악이 올 여름 가요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는 데이브레이크는 14일 자정에 네 번째 정규앨범 '위드(WITH)'를 발표했다.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포함한 총 12곡을 수록했다. 앨범 타이틀은 '서로' '공감' '친숙함' 등의 키워드를 담고 있다. 음악으로 많은 이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데이브레이크의 마음을 표현한 제목이다.

데이브레이크는 팝과 록, 재즈 등이 혼재된 대중적인 음악으로 인디 신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해 늦봄부터 작업을 시작한 새 앨범은 가장 '데이브레이크'다운 음악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보컬을 맡고 있는 이원석은 13일 가진 쇼케이스에서 "데이브레이크다운 음악은 멋진 연주와 화려한 편곡, 그 속에 위트를 담은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바로 그런 노래"라고 설명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앨범 발표와 함께 여름 브랜드 공연 '썸머 매드니스(SUMMER MADNESS)'도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안양, 대구, 대전, 광주, 춘천 7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장기하와 얼굴들.



복고풍 사운드에 독특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아온 장기하와 얼굴들도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은 16일 자정에 정규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초기 음악을 연상케 하는 개성과 에너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특유의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한 제목의 노래들도 이번 앨범에서 만날 수 있다. '빠지기는 빠지더라' '괜찮아요' '쌀밥' '살결'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13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한 '빠지기는 빠지더라'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마음을 쉽게 빠지지 않는 냄새로 표현해 장기하와 얼굴들 특유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밴드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맥주와 게임북을 선보이는 등의 이색 프로모션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피아.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피아는 1년 만의 새 싱글 '샤인(Shine)'을 16일 정오 발표한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사로 절망하고 고통 받는 삶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노래다. 이번 싱글에는 피아의 대표곡을 새롭게 부는 '소용돌이(The Spiral 2016)'도 함께 수록된다.

피아는 최근 정준영, 윤하, 치타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리얼라이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피아의 신보는 보컬 옥요한의 샤우팅과 스크리밍이 돋보이는 곡들을 담았다"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라며 전했다.

국카스텐도 올 여름 밴드 열풍에서 빼놓을 수 없다. 국카스텐은 최근 보컬 하현우가 MBC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에는 7개월 만의 신곡 '펄스'를 공개했다. 국카스텐 특유의 몽환적인 가사와 강렬하고 정교한 사운드, 그리고 하현우의 가창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곡이다.

11일부터는 전국 투어를 통해 팬과 만나고 있다. 서울 공연은 이미 마쳤으며 오는 18일 부산과 25일 광주, 다음달 2일 대구와 16일 대전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다. 국카스텐의 히트곡은 물론 '복면가왕'에서 하현우가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부른 곡들도 레퍼토리에 포함해 팬들의 기대가 높다.

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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