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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도요타 자동차 복합공간 메가웹…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경험

최종수정 : 2016-06-09 19:47:51
도요타 메가웹 테마파크 1층 전시된 차량의 모습.
▲ 도요타 메가웹 테마파크 1층 전시된 차량의 모습.

[도쿄=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서 자동차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있다면 일본에는 도쿄 오다비아에 위치한 도요타 메가웹이 있다. 1999년 3월 처음 개장한 자동차 테마파크로 일본을 넘어 해외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8일 방문한 도요타 메가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 목적이 아닌 누구나 차량에 대한 정보를 듣고,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메가웹은 도요타의 다양한 차량과 테마파크 곳곳에 즐길 거리를 배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게임을 통해 도요타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도요타 메가웹 와쿠도키 존 .
▲ 게임을 통해 도요타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도요타 메가웹 '와쿠도키 존'.

메가웹은 총부지 2만4000㎡, 건축면적은 2만6000㎡의 규모다. 1층에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요타, 다이하츠 등 소형차에서 최고급 세단을 2층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해외에서 판매되는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메인 전시장에 있는 150여대의 도요타 자동차는 누구나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놀이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손잡고 관람하는가 하면 도요타 차량에 탑승해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지도 확인하는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트랙을 만들어 미니 자동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2층에 마련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부스에는 어린 자녀를 유모차에 태운 방문객들이 많았다. 이곳은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성을 가상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또 게임을 통해 도요타 차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와쿠도키 존'에서는 운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1층에 위치한 '메가 시어터'는 아이맥스 영화관 같은 곳으로 좌석에 앉으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다양한 도로상황을 운전자가 되어 경험하게 된다. 굴곡이나 곡선 등에 따라 진동과 충격이 전해지면서 실제 주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젊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요타 미라이
▲ 도요타 미라이

메가웹 야외에 마련된 '라이드 원(시승 코스)'에서는 도요타가 2014년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경험했다. 도요타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한 차량이기도 하다.

미라이의 주행감은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를 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조용히 미끄러지듯 나간다. 연료는 달라도 결국은 전기모터를 이용해 구동하기 때문에 주행 느낌은 세 종류 차가 비슷하다.

가속을 위해 페달을 밟으면 윙하는 모터음이 들린다. 1.1㎞의 시승 코스라는 점에 아쉽긴 했지만 가속 구간에서 가속패달을 깊게 밟자 빠르게 70㎞를 넘어섰다.

라이드 원에서 미라이 주행을 끝내고 H2O 버튼을 누르자 차량 뒤편 아랫부분으로 물이 배출된 모습.
▲ 라이드 원에서 미라이 주행을 끝내고 H2O 버튼을 누르자 차량 뒤편 아랫부분으로 물이 배출된 모습.

또 운전대 밑에는 'H2O'라는 버튼이 있다.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생기는 물을 배출시키는 버튼이다. 약 130㎞ 주행시 발생하는 물의 양은 70cc 정도다. H2O버튼을 누르자 차량 왼쪽 뒤편 아랫부분에 위치한 관을 통해 물이 흘러내렸다.

외관에선 크게 디자인된 사이드 그릴이 눈길을 끈다. 수소차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차 안에 저장돼 있는 수소를 화학 반응시켜 얻어낸 전기로 자동차를 움직인다. 공기 중 산소를 빨아들이는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쪽 사이드 그릴을 대담하게 디자인한 것이다.

미라이 H2O 버튼.
▲ 미라이 H2O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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