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큐셀이 중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화큐셀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태양광 박람회 2016(SNEC)'에서 테라와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와트상은 SNEC가 전시회에 참가한 1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평가해 상위 10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 퀀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Q.피크 시리즈와 내구성이 우수한 G2G 모듈을 출시했다. Q.피크 시리즈는 305Wp(60셀)까지 전기를 생산 할 수 있어 출시 모듈 가운데 효율이 가장 높다.

한화큐셀 신동인 아시아 태평양(AP) 마케팅 팀장은 "이번 전시회에 큰 규모로 참가하진 않았지만, 중국시장에 맞춘 콘텐츠 구성으로 고객과 SNEC 주최 측에서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태양광 모듈을 후원하고 해당 제품을 SNEC에 전시하는 등 태양광 시장 저변 확대와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