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마이크로소프트, 결국 휴대폰사업 접는다

마이크로소프트, 결국 휴대폰사업 접는다

>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노키아를 인수해 휴대폰 시장을 두드렸지만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밀려 고전하다 결국 노키아 인원을 완전히 정리하기고 결론냈다.

2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MS는 핀단드의 노키아 디자인과 제조팀 인원 1350명을 포함해 모두 1850명의 휴대폰 사업 인원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9억5000만 달러(1조1200억원)을 손실처리하고, 이 중 2억 달러 가량을 퇴직금에 사용할 방침이다.

MS는 2년전 노키아를 인수해 '루미아' 폰으로 시장공략에 나섰지만 애플과 삼성 등 기존 강자들은 물론이고 샤오미와 같은 신흥업체에도 밀렸다. 이로 인해 지난해 7800명을 감원하고 76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최근에는 대만 폭스콘에 피처폰 사업을 넘겼고, 이번 감원으로 사실상 노키아에서 인수한 사업을 모두 처분하게 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차별성을 가진 분야에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모바일 플랫폼이나 보안, 관리 분야 등이 대표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