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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 시대, 간편심사보험 '인기'…주의할 점은?

AIA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심사보험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상품 자체가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 보니 관련 문의 또한 일반 보험상품 대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AIA생명



AIA생명은 지난 3년 동안 간편심사보험을 운용해 오면서 가입고객들이 가졌던 대표적 오해를 정리해 26일 공개했다.

간편심사보험은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으로 일반 의료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보험 소외계층을 위해 인수 기준을 대폭 완화한 상품이다. 국내에는 AIA생명이 지난 2012년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건강보험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하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암 보험인 '(무)꼭 필요한 암보험'도 선보였다. 중소형 보험사 중심으로 운용되어 오던 간편심사보험은 올 들어 대형 보험사에서도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심사보험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상품 자체가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다 보니 관련 문의 또한 일반 보험상품 대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간편심사보험은 일반보험의 까다로운 가입 조건을 포괄적으로 완화한 상품이다. 다만 여전히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간단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심사질문은 최대 5가지 정도다. 이른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무심사보험으로, 간편심사와는 다른 상품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의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을 예로 들면 먼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과 수술, 추가검사(재검사)들의 의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며 "또한 최근 2년 이내 입원 혹은 수술력(제왕절개 포함)이 없고 최근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및 수술력이 없어야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간편심사 상품의 보험료를 일반보험과 단순 비교하면 간편심사보험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AIA생명은 기존의 보험 소외계층이 간편심사보험 가입을 통해 얻게 될 혜택과 이에 대한 기회비용(입원 및 수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결코 보험료가 비싸다고 할 순 없다고 강조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평균 기대수명과 함께 노령층의 연평균 진료비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간편심사보험의 경제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편심사보험은 자녀가 들어주는 효도보험이라는 편견에 대해서도 AIA생명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가입을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현재 AIA생명이 판매 중인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과 '(무)꼭 필요한 암 보험' 등 간편심사보험의 가입자 중 약 80%는 50~60대"라며 "삶의 후반기를 앞두고 노후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은 가입자가 많다"고 분석했다.

강신웅 AIA생명 상품부문장 상무는 "간편심사보험은 고령·유병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유병장수 시대 맞춤형 상품"이라며 "혁신적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소비자 교육 활동으로 권익 증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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