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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세계, 면세점 품고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13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개점을 닷새 앞두고 리뉴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는 시내 면세점 사업권 확보하고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을 영업면적 4200여평(1만3884㎡) 규모의 면세점으로 바꾸었다.

본점은 5개층의 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외국인 통합 서비스 센터 등을 갖춰 명동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돌파에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면세점 입점으로 4200여평의 매장 면적이 사라졌지만 브랜드 수는 610여개에서 14% 정도만 줄여 최대한 유지해 고효율 점포로 거듭날 예정이다. 면세점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의 시너지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다는 포부다.

8층과 9층의 아동과 생활 장르는 7층으로, 7층의 남성패션과 골프는 5층으로 이동했다. 컨템포러리 의류가 있던 4층에는 스포츠와 영캐주얼이 들어섰다. 4층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3층 여성캐주얼, 여성구두와 함께한다.

신관 10층에 있던 전문식당 매장들은 본관 5층과 6층으로 옮겼다. 5층의 명품 브랜드들은 4층으로 이동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도 새롭게 구성한다.

배우 전지현의 선글라스와 립스틱으로 유면한 젠틀몬스터와 입생로랑 뷰티를 신규로 들여온다. 한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은 한데 모았다. 이 밖에 미샤, 매긴, 주크, 플라스틱아일랜드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박물관과 특급호텔, 중국 현지 여행, 금융, 유통업체들과 제휴를 통한 VIP 고객 확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조선호텔,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그랜드 하얏트 등 국내 특급호텔을 비롯해 중국 코스모진, HH트래블(C-trip VIP 여행), 북경의 SKP 新光天地 백화점, 상해의 글로벌 하버 쇼핑몰 등과 네트워크 제휴를 통해 VIP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C은행의 동남아권 PB(Private Banking)고객들에 이어 중국 공상은행, 건설은행의 PB들에도 신세계백화점을 알리고 VI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대문시장을 한류 먹거리 골목과 야간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야시장 개발 등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차별화 면세 콘텐츠와 백화점의 다양한 브랜드, 여기에 남대문 전통시장 육성 등 도심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들과 경쟁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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