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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통인시장', 황금연휴 둘째 날 나들이 객과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 없어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5길 18에 위치한 통인시장은 전경.



오랜 전통의 재래시장 통인시장. 경복궁과 청와대를 품고 있는 600년 역사 속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있는 곳이다.

황금연휴 둘째 날인 6일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곳에는 북적이는 사람들로 발길을 옮기기조차 힘들었다.

시장을 찾은 김기석씨는 "근처 회사에 일이 있어 아이들과 잠시 들려봤는데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어 그냥 돌아가고 있다"며 "도심 속에 이런 시장이 있다는게 아이들에게나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며 다음에는 꼭 다시 찾고십다며 아쉬워 했다.

통인시장이 유명해진 것은 '도시락카페 통(通)' 때문이다. 도시락카페에서 5000원을 내면 빈 도시락 통과 엽전을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통용되는 화폐는 엽전(개당 500원)이다.

엽전으로 계산한 떡볶이·닭강정·전·마약김밥·국수 등으로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어 맛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예전에는 길에 서서 식사를 해야했다. 하지만 더이상 그런 불편함도 없다. 시장 안 쪽에는 마련된 120석 규모의 식사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그래도 불편함이 있다면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한국 고유의 문화를 가까이서 볼수 있다는 입소문에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됐다.

이날 역시 점심시간에 삼삼오오 짝을 이룬 외국 관광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인근에 있는 한옥집에서 숙박 체험도 할 수 있다. 경복궁역 인근에 있는 'S' 식당이다. 이 곳은 서울 도시의 관광, 레스토랑, 쇼핑 지역과도 가깝고, 숙박시설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편안하게 쉬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문호기자 k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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