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미래에셋생명 강남제우스지점 네 자매 '눈길'

(왼쪽부터)이수임(43), 관희(49), 수미(45), 홍연(47) 씨 자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강남제우스지점에서 재정 컨설턴트(FC)로 함께 일하는 네 자매가 화제다.

3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자매가 한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된 데는 맏언니 이관희(49) FC와 막내 이수임(43) FC의 힘이 컸다. 둘째 이홍연(47) FC는 몇 년 전,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하며 일하던 중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등뼈를 크게 다쳤다. 하루 17시간씩 재활운동을 하며 완쾌했지만, 1년 7개월 여 공백 앞에 재기의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때 언니 이관희 FC가 함께 일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이홍연 FC는 "함께 고객을 만나러 갈 때 언니가 대신 운전해 주는 등 큰 도움이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세 자매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던 셋째 이수미(45) FC도 귀가 솔깃해졌다. 마침 이수미 FC도 자영업 한파 속에 경제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중이었다.

이수미 FC는 "함께 일하면서 상부상조하고 가족끼리 같이 있는 시간도 많이 가지자는 언니들의 권유로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에 입사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함께 미래에셋생명 강남제우스지점 사무실을 쓰게 된 네 자매는 '협업'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FC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미래에셋생명에서 수년째 FC로 활동 중인 맏언니 이관희 FC와 둘째 이홍연 FC는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두 동생에게 아낌없이 전해 주며 멋진 팀플레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관희 FC는 "서로의 장점이 명확해 일을 하는데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둘째 홍연이는 친화력이 좋고, 셋째 수미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격으로 꼼꼼하고, 막내 수임이는 책임감이 강해 각자의 장점이 어우러지면서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세 명의 동생들 모두 "큰언니의 부지런한 리더십이야말로 지칠만하면 우리에게 FC 직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해준다"고 화답했다.

특히 네 자매의 힘은 고객 앞에서 빛을 발했다. 각자 영업을 하다가도 법인 등 손이 많이 가는 고객이 있으면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최대한 도움을 준다.

이관희 FC는 "자매 넷이 찾아가서 분위기를 밝게 하고, 각자의 개성과 장점으로 적재적소 필요한 부분을 긁어 주는데 마음을 열지 않을 분들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내 FC는 무려 4명이다"며 이들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한지붕 네 자매'의 목표는 내년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대상 무대에 나란히 오르는 것이다. 큰 언니는 이를 달성하면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 동생들은 서로 자기가 1등을 하겠다고 대답한다.

이관희 FC는 "자매끼리 팀워크를 다지고 보험 영업을 하니 성과는 물론 행복감이 크다"며 "계속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