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이란 특수 잡는다” 최태원 SK 회장, 사상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구성

1일(현지시간) 이란에 도착한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 경제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이란 테헤란의 에스피나스 팰리스호텔 보르나 홀에서 현지 사업 현황과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과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왼쪽 첫 번째),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왼쪽 두 번째), 김준 SK에너지 사장(왼쪽 네 번째)이 워크숍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SK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그룹이 '글로벌 경제의 오아시스'로 불리며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란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하고 현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SK그룹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유정준 글로벌성장 위원장(SK E&S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 네트웍스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송진화 SKTI 사장 등 6명의 주력 관계사 CEO들이 이란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그간 최 회장이나 관계사 CEO 일부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최 회장을 포함한 6명의 그룹 최고경영진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경제 제재로부터 막 벗어난 이란이 석유자원 확보와 인프라 재건, 그리고 ICT 분야 등에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는 에너지와 정보통신, 도시건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어 패키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한 국가경제 살리기와 그룹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이제 막 글로벌 기업에 개방된 이란 시장은 매우 의미가 큰 곳"이라며 "대통령 순방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추진하는 기업에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대규모 경제사절단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