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칼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체력과 기운 돋우는 음식

▲ 김소형 본초 테라피



더덕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붙어 있을 정도로 기력 보강 음식으로 좋다. 인삼과 비슷하게 생긴 것은 물론이고 효능 면에서도 인삼에 뒤지지 않는다. 단백질, 티아민, 리보플라빈,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체력이 약해졌다고 느껴질 때 에너지 보강 음식으로 적합하다. 또한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남성들의 스태미나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유난히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심해질 때 우엉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엉에 풍부한 아르기닌 성분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한방에서 우엉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신장 건강을 돕는데, 신장이 약해서 발생하는 부종이나 만성피로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철분이 풍부해서 혈액의 생성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므로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상당수가 장에 존재하는데, 우엉의 이눌린, 올리고당 성분이 장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에 동원된 사람들이 고된 노동을 견디기 위해 마늘을 먹었다는 기록처럼 마늘 역시 에너지와 체력 보강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마늘에는 피로 회복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이 풍부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좋다. 또한 마늘의 매운 성분인 알리신은 살균 및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견과류도 에너지 보강 음식으로 적합한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플라보노이드 등이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 속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제거해서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 풍부한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엽산 같은 성분들은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