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재민들에게 '희망' 싣고 나는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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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재민들에게 '희망' 싣고 나는 대한항공

최종수정 : 2016-03-14 19:20:23

지난 10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피지로 출발하는 대한항공의 KE137편 A330-200에 승객들 대신 생수와 건빵이 가득 실리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최근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피지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이 실린 것이다.

남태평양의 외딴 섬나라 피지의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실은 대한항공의 KE137편은 이날 오후 7시25분 힘차게 하늘을 날아 무사히 피지에 도착해 집을 잃고 960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물과 끼니를 제공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선도 항공사답게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피지는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해 대한항공이 피지 난디공항으로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할 정도로 친근한 국가여서 피지 이재민들에 대해 전격적인 무상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0일 피지에는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윈스톤'이 강타해 40여명이 넘는 사망자와 5만4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대 풍속 325㎞/h에 많은 비를 동반한 이번 사이클론은 '카테고리5'로 분류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남반구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으로 기록됐을 정도다. 그 여파로 피지에는 인구 90만의 5% 이상이 집을 잃었으며 수백군데의 학교와 의료시설이 파괴됐다. 피지정부는 최근 국제사회에 전체 인구의 40% 가량인 35만명에게 긴급구호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 피지행 여객기로 생수 제주퓨어워터 9000L(1.5L짜리 6000병)와 건빵 등의 구호품을 긴급 수송한 데 이어 주한 피지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구호물품도 무상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이웃사랑 실천은 전세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추진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얀마 홍수, 네팔 대지진 등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담요 등 구호물품을 무상 수송한 바 있다. 네팔에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을 비롯해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했으며 의약품, 텐트, 담요 등 전국 각지에서 주한 네팔대사관으로 접수된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대한적십자사가 네팔에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도 무상으로 수송했다.

미얀마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가옥 1만5000채 유실에 115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도 제주퓨어워터 1800L(1.5L짜리 1200병)와 담요 5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 단반타얀 지역에서 거주 시설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집짓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디딤돌'과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봉사단원들이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손수 벽돌로 집을 짓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빈민가에서 무료급식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대한항공의 사회적책임은 지구촌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호의 손길을 제공하는 것뿐만이 아니다. 대한한공은 지구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에 '대한항공 숲' 조성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구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봄마다 중국과 우리나라를 괴롭히는 황사도 막기 위해서다. 12년째 황량한 사막에 나무심기 활동을 벌여 현재 44만㎡ 이상의 규모에 9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몽골뿐 아니라 중국지역에서도 대한항공은 황사를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개선하는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식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동북아시아 황사의 또 다른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 이 같은 녹색생태원을 조성한 결과 총 450만㎡의 면적에 약 137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나무를 심어 지구를 푸르게 가꾸고 글로벌 환경문제를 개선하려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차원에서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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