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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개발호재·유통공룡 몰려…실수요·투자자 '방긋'

19개 산업단지 들어서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

국철·KTX역·공용버스터미널 교통망도 갖춰

비전 아이파크 평택 견본주택 내부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설 연휴 이후 수도권에 최초로 견본주택 문을 연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미분양 우려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의 악재 속에서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 앞은 '떴다방(이동식 부동산중개업소)'이 줄 지어 자리 잡고 있었다. 이들의 자리 싸움은 치열했다. 개발 호재로 공급 물량이 몰려 있는 평택인지라 견본주택 인근은 여러 브랜드 아파트 견본주택과 각종 공사 건물로 분주했다. 견본주택 내부 모형도, 상담 부스, 유니트, 이벤트 공간은 방문객으로 붐볐지만 부산스럽지 않고 깔끔해 보였다. 유니트는 1층 84㎡A, 2층 75㎡A, 103㎡A형 등으로 개방됐다.

단지 80%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욕실이 넓고 바닥난방이 되는 게 특징이었다. 욕실 문턱을 높여 물기가 새어 나오지 않게 세심하게 설계한 부분도 눈에 띄였다.

전용 84㎡A는 채광과 조망이 양호한 신디라이프로 설계됐다. 넓은 드레스룸에는 중문이 설치돼 독립 적인 느낌을 더했으며 확장 선택시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이 설치되는 점이 특징이다.

75㎡A는 확장형 공간구성으로 넉넉한 생활공간을 확보한 브로드 리빙을 실현할 수 있다. 103㎡A는 가장 넓은 평형인 만큼 여유롭고 확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단지 분양가는 평당 934만원으로 900만원 중후반대에 공급되는 신도심보다 저렴한 편이다. 소사벌지구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은 1500만~4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또한 평택시 주요리딩단지 33, 34평형 시세는 912만~1000만원 수준이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 남부권(구도심)은 주거·교육·관공서·녹지·상업시설 등이 갖춰진다. 우선 지역내 학군선호도는 우수한 편이다. 구신도심 학군 모두 이용가능하다. 신도심(소사벌지구) 개발로 학군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지만 새 단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 새롭게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직 부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평택세무서, 배다리생태공원, 동부공원, 평택남부 문화예술회관, 평택시청, 소사벌 레포츠타운이 가깝다. 소사벌 상업지구와 근접한 거리에는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도상 아래에 는 뉴코아 아울렛이 자리잡고 있다. 소사벌 레포츠타운에는 롯데마트가 있으며 단지와 가까운 안성 IC몰 주변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위치할 예정이라 3대 유통사 제품을 골고루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평택산업단지 인근에는 KTX평택 지제역이 들어서며 국철 1호선 평택역이 인접해 있다. 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는 평택공용버스터미널도 있어 수도권 실수요층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개발 호재가 많다. 현재까지 주요 조성 산업단지는 10개 단지 약 340만평이며, 추진 중인 곳은 9개 단지 520만평에 달한다. 모두 19개단지 860만평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약 120만평, 브레인시티 약 145만평, 황해 경제자유구역 약 132만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일대에 100조원을 투자한다.

미군기지는 군인, 군무원, 관련기업체 직원 등 7만~10만명 신규 유입, 약 6900가구 영외 거주자가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주한미군기지내 기지차량정비시설 비롯해 18개 시설물 31개동 건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브레인시티는 미래창조국제과학 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평택시는 개발 호재로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 평당 주택가격은 2013년 631만원에서 올해 687만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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