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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KB, 라오스 합작 리스회사 설립 계약 체결

코라오홀딩스 오세영 대표(사진 왼쪽)와 KB 캐피탈 박지우 대표가 합작 리스회사 설립 계약식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15일 라오스 현지에서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캐피탈 및 KB국민카드와 공동으로 합작 리스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라오홀딩스의 신규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합작 리스회사 케이비코라오리싱컴퍼니(KB KOLAO Leasing Company)는 KB캐피탈, KB국민카드, 코라오홀딩스가 초기 자본금 3천만달러(한화 약 360억원)를 출자하고 KB국민은행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리의 재원을 조달 받아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케이비코라오리싱컴퍼니는 연 최소 5천만달러(한화 약 600억원) 취급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리스 취급액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합작 리스회사가 본격적으로 설립됨에 따라 코라오홀딩스는 더욱 많은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금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여력이 확보되어 향후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합작 리스회사를 통해 자동차를 판매할 경우 즉시 현금이 코라오홀딩스로 유입되기 때문에 현금흐름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합작 리스회사의 순이익 중 코라오홀딩스의 투자 부분을 지분법으로 인식하게 되므로 합작리스회사의 이익 창출이 코라오의 이익 향상에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코라오홀딩스의 계열사인 인도차이나은행(Indochina Bank)은 코라오홀딩스의 가파른 자동차 판매 증가 속도에 맞춰 할부금융을 제공해주기 위해 자동차 할부금융 제공에만 운용 능력을 집중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한 자동차 할부금융 전문 리스회사가 설립 되면서 기업 및 가계 대출 등 일반은행으로써의 역할 수행이 보다 가능해져 선진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2015년 중순부터 양 그룹간에 긴밀하게 협의되어 온 사안으로써 코라오그룹의 라오스 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충분한 사업성 검토가 이뤄진 이후 KB그룹의 적극적인 진출 의사 결정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라오홀딩스와 KB그룹과의 합작 리스회사 본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양 사는 합작 법인 설립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조속히 마친 후, 라오스 내에서 최대한 빨리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라오의 캡티브 마켓과 독보적인 라오스 시장 내 위치, 그리고 KB의 선진 금융 노하우와 자금 유동성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게 되어 라오스 내에서 코라오의 경쟁력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추후 진행될 인도차이나반도 내 국가들로의 진출에 있어 많은 협업을 이루어 나갈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라오스 내 또 하나의 역사를 이뤄내며 한 걸음 더 성장해나가는 코라오에 주목해주기 바란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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