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예은 이성배 이혼 "일이 우선…감싸주지 못해"

이성배 아나운서가 2년 전 방송인 탁예은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2일 다수 매체는 이성배 아나운서가 배우자였던 탁예은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성배는 한 매체를 통해 "이혼 사실을 본의 아니게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혼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늦게나마 알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성배는 결혼 1년 4개월 만인 지난 2013년 10월 이혼에 합의했다.

이혼 사유는 "일을 우선시하느라 가정을 돌봄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결혼 초기에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아내를 더 많이 감싸주고 이해해주지 못한 본인의 불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성배의 전 배우자 탁예은은 과거 SBS '짝'에 출연해 구하라 닮은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