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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수자원공사 "개성공단 정수시설 폐쇄·봉인 조치 못 취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조치에 대해 북한이 갑작스러운 공단 폐쇄와 남측 인원 전원 추방 결정을 내리면서 수자원공사가 공단 내 취·정수시설에 대한 폐쇄·봉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성공단 정수장을 위탁운영해온 수자원공사는 취·정수시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했다.

개성공단 현지에서 정부의 단전·단수 방침을 기다리고 있던 직원 3명은 11일 오후 북한의 갑작스로 추방통보에 몸만 겨우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이날 자정이 다 되서야 개성공단 송배전을 전면 차단해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개성공단 정수장은 한전에서 전기 공급을 중단하면서 가동은 멈춘 상태다.

하지만 2~3일 정도 걸리는 시설물 폐쇄·봉인 조치를 못하면서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전기공급을 하면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취·정수시설을 평소 운행상태 그대로 두고 나와서 북한에서 전기공급을 하면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전기가 일반 가정용 전기가 아니라 순간 전압이 최소한 300와트는 확보돼야 하는데 북한이 지금 당장 전기공급을 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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