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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4곳 밤도깨비 야시장 운영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상설화를 위한 청책토론회가 3일 시민청에서 열렸다./연합



서울시 4곳 밤도깨비 야시장 운영

한강공원·DDP·목동운동장·청계광장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서울시 4곳에 야시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밤도깨비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5∼10월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7∼10월에는 목동 운동장에 야시장이 열린다. 청계광장에는 가정의달과 추석 등 특별 시즌에 열린다. 여의도는 70회, DDP는 52회, 목동 운동장은 36회, 청계광장은 12회 예정돼 있다. 각 야시장은 지역과 상생하고 차별화되도록 특색있는 테마로 운영된다.

여의도는 '월드마켓'을 콘셉트로 세계 각국 전통음식과 공연 등을 소개하고, DDP에서는 '청춘 런웨이 댄싱 나이트'를 주제로 청년과 패션에 초점을 맞춘다. 목동 야구장은 스포츠 용품을 중심으로한 '레포츠 마켓 익스트림 캠핑장'으로 운영한다. 지역별로 여의도 한강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DDP는 동대문시장 등 주변 문화자산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좋은 여건이다. 또 목동운동장은 넥센야구단 이전에 따라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고, 청계천은 다양한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8년까지 10곳으로 야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시장 운영이 활성화되면 창조적인 밤문화를 만들고 청년 창업을 촉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상품 개발부터 테스트 공간 제공, 교육, 사후관리까지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련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해 상생을 도모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이밖에 물건과 먹을거리 판매 비율을 적절하게 조율하고 지역상인에게 일정 구역을 할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야시장 홍보를 위해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브랜드를 상표출원·등록한다. 올해는 시가 민간 운영사를 선정해 총괄 관리하지만 내년부터는 민간 자율에 맡긴다.

한편 지난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7일간 운영된 야시장에는 시민과 관광객 약 20만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이 몰렸다. 20대(66.7%)와 여성(75.5%)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평균 방문객 2만 8000여명 중 구매율은 55%이고 1인당 구매액은 4564원에 그쳤다.

하루 평균 푸드트럭 26개, 셀러 80개의 점포가 참여했으며 점포 당 66만 7000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푸드트럭 매출은 130만원인데 셀러는 45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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