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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설 명절,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한방차

▲ 김소형 본초 테라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명절 기간은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때다.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데다가 친척들이 함께 모여 술 자리를 가지다 보면 애써 다이어트로 뺀 살이 금방 다시 찌게 된다.

비만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비만이 성인병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살이 쪘다고 방심하다가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심각한 질환들이 동반되기 쉽다. 특히 내장 비만에 해당하는 복부 비만의 경우 성인병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뱃살이 많이 쪘다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명절에 조금이라도 비만의 위험을 낮추려면 솔잎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솔잎차는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룩해진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비타민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높아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명절 기간에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율무차도 명절 기간에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율무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에 좋고, 소변과 대변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수분 대사가 잘 되지 않아서 몸이 잘 붓는 사람들이라면 율무차가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율무 역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둥글레차는 스트레스로 인해 과식이나 폭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명절 기간에 식탐을 줄이지 않으면 며칠 사이에 군살이 붙기 쉬운데, 둥글레차를 자주 마셔서 허기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데 좋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될 때 둥글레차를 자주 마시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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