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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현장르포] '삼성맨' 주목하는 천안시티 자이 견본주택 가보니

햇볕·바람 잘 들어와

거실은 넓고 아늑해

역세권·인프라도 갖춰

천안시티자이 견본주택 유니트 전경. 4베이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좋으며 거실이 넓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도착한 KTX 천안아산역은 쌀쌀한 날씨가 많이 풀린 서울과는 달리 아직 눈으로 덮여 있었다. 역사를 빠져나와 5분 정도 걸어간 뒤 마주한 횡단보도 앞에는 천안시티자이를 비롯해 일대 분양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분양관계자들이 중간보도블록 나무 사이에 분주하게 플래카드를 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역주변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도 견본주택이 여러군데 개관돼 있었다. 차량으로 10분여를 달려 도착한 견본주택은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의 행렬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방문객 가운데 두정동 주민 분포율이 32%로 가장 많고 ▲백석동 7.4% ▲성정동 7.3% ▲쌍용동 6.2% 순이다.

인근 두정동과 불당동 등에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80%를 차지하고 아산탕정지구는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된 데다 민간아파트 공급 계획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도 알아주는 브랜드 아파트이자 GS건설이 사실상 올해 처음 포문을 여는 단지인 만큼 수요층의 관심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평당 분양가는 880만원으로 일대에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 단지와 비교했을 때 일부 저렴한 편이다.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인근에 먼저 공급된 불당 백석지역 아파트는 2억6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내부는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그랜드 오픈이었던 이날 견본주택 2층 유니트 앞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트쏘기 이벤트가 열렸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던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재밌는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분간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천안시의 특장점과 천안시티자이의 경쟁력이 소개됐다. 단지는 성성지구 내에서도 명당 1지구에 위치한다. 반경 500m내에 삼성 디스플레이와 삼성 SDI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연평균 9300여 명이 유입됐다.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성성지구는 내년까지 약 8000여가구 규모의 신주거지가 형성된다. 여기에 지난 1월 14일 승인이 난 국가도시첨단산업단지가 4.8㎞ 거리에 있다. 미래먹거리로 부상되고 있는 수소차와 이차전지 생산 관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첨단·서비스기업은 우선 공급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74㎡, 84㎡ 세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전체 가구 가운데 76%가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4베이 평면 중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이 넓게 느껴진다. 전용 59㎡타입 주력 판상형은 4베이 설계로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한다. 거실폭이 3.6m로 높아 아늑하면서도 넓은 느낌이 들었다.

전용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돼 청소도구,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전용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주방은 렌지후드, 가스쿡탑, 빌트인냉장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컬러티브이폰, 조리대콘센트, 세제 디스펜서, 주방 싱크수전도 설치된다. 거실은 4.5m 더 넓어진 폭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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