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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이상헌 소장의 2016 창업 트랜드 전망

"건강, 취미공동체에 주목해야"

이상헌 소장



역대 창업 시장에서는 총선이나 대선이 있는 년도에는 경기특수가 기대되고 일부 가시적 경기진작을 통한 경기의 상승현상이 있어왔다.

올해도 총선이 있는 해다. 그러나 이전과 같은 기대가 불투명할 만큼 창업시장은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하락현상지속,유가하락, IS의테러, 신흥국의몰락, 위안화가치의 하락 등 외부 악재가 총선이라는 경기 상승 요인을 압박할 전망이다.

국내상황 또한 녹녹치 않으리라는 경고음이 벌써 여러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 대출의 규제강화, 대출금에 대한 원금균등상환, 수출감소, 조선업의 경기악화가속화, 대기업의 채산성악화, 고용시장의 장기불안정 등 모든 부분에서 힘겨움이 예상된다

경기환경의 저성장 기조속에 일인가구의 비중증가와 비혼율 및 노령화의 지표 상승으로 소비지향점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2016년은 사람과 사람,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플랫폼산업의 강화 및 취향중심의 수직형 SNS 와 1인 미디어산업의 발달이 그 어느때 보다 증가할것이다. 온라인과 우프라인이 결합되는 옴니채널과 O2O산업이 발달될것이며 지불편의성을 높이는 각종 간편결제서비스의 봇물이 예상되기도 한다.

국내여행과 골목길 문화 등 여가를 보내는 장소가 지역화되며 식문화가 주요 미디어의 핵심주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의 가치는 평범한 것과 주변의 것을 재발견하는 '일상화'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하는 '신속성' 나만의 작은 취미와 관심사항을 존중하는 '개인의다양성'이 거시환경변화의 주축으로 나타날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 어느해 보다 소비트렌드의 집중과 채산성 극대화와 안정성 중심의 창업전략이 필요한 때다.

창업경영연구소가 전망하는 2016년 7대 창업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건강과 환경이다. 메스티지 소비의 증가에 따라 의식주의 소비기호도는 건강을 위한 무농약, 유기농산물,NO-MSG,자연식품을 선호하며 새집증후근,아토피등 환경관련 소비의 촉진이 예상된다. 유망업종으로는 한식전문점,유기농산물전문점,환경개선업,요가학원,건강기능식품전문점을 꼽을 수 있다. 유망브랜드로는 반딧불이,비비고,초록마을,핫요가,비타민하우스. 무공이네, 신시, 청소박사, 정관장, 한삼인등이 있다.

두번째는 취미공동체를 주목해야한다. 공동의 취미나 특기를 가진 집단들의 단체 소비와 바이럴 소비를 통한 소비성향의 극대화가 예상되며,지인중심에서 공유가치중심의 소비촉진을 예상할수있다. 식자재마트, 스포츠전문점, 테마여행사, 교육아카데미, 아웃도어전문점 등이 대표 업종이며 한솔요리학원, 커브스, 참좋은여행사, 등산용품브랜드가 대표 브랜드다.

셋째는 가성비를 중시해야한다는 것이다. 소비성향의 양극화로 인한 특수소비상품을 제외한 소비성향은 가격대비 성능과 만족도를 중심으로한 실용적 소비의 약진을 예상할수있다. 다이소, 바보스, 티바두마리치킨, 못된고양이, 말자싸롱, 낙지대학떡볶기과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주목하자.

넷째, 커지는 솔로바잉파워에 따른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식당과 세탁전문점 등은 치열한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다섯째, 여성과 어린이 시장을 공략해야한다. 불황에도 소비성향이나 소비형태의 변화가 가장 적은구매층이 여성과 어린이다. 악세사리전문점,브랜드의류전문점,교육학원업,뷰티미용업,교구판매업, 어린이학원업, 화장품전문점, 채식전문점,프리미엄분식전문점, 디저트카페 등은 여성과 어린이를 타깃으로 해 안정성이 높다.

여섯째, 복고를 읽어야 한다. 1970~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스테디셀러 업종이 대표적이다. 퓨젼주류전문점, 빵전문점, 족발&보쌈전문점, 생활한복전문점, 옛날통닭전문점,붓글씨&바둑학원,정통한식전문점 등은 복고적 향수를 앞세워 올해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4대 파괴를 갖춰야 한다. 속도파괴, 성별파괴, 연령파괴, 가격파괴가 그것이다. 균일가 할인점, 무한리필전문점처럼 가격파괴를 갖추거나 이용하는 연령대가 폭넓은 뚱스밥버거, 코바코 등도 주목할만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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