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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중국, 백두산에 방사능 검측지휘소 설치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사능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중국이 백두산 지역에 방사능 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검측지휘소를 설치했다.

11일 연합뉴스는 중국 환경보호부는 북한의 핵실험 직후 긴급 대책을 가동, 중국 전역의 관측소에 긴급 지시를 내려 동북 및 주변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중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국제재선(國際在線)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또 지난 7일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식 명칭)관리위원회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에 방사능 감측을 위한 긴급지휘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이처럼 북한 바로 앞에 환경감측소를 두고 대대적으로 방사능 환경영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은 이전 북한 핵실험 때에는 볼 수 없었던 일로, 최근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일종의 항의 시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긴급지휘부는 궈청잔(郭承站) 중국 환경보호부 핵시설안전감관독관리사(司) 사장(국가핵안전국 부국장)이 총지휘를 맡아 모니터링 및 기술연구분석에 나선다. 이들은 대기 중의 먼지를 채취해 방사선 물질 농도 분석과 함께 방사선량 감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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