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여의도 활성화의 첫걸음, '갤러리아 면세점 63'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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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여의도 활성화의 첫걸음, '갤러리아 면세점 63'을 가다

최종수정 : 2015-12-22 14:12:13
 갤러리아 면세점 63 이 입점할 예정인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갤러리아
▲ '갤러리아 면세점 63'이 입점할 예정인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갤러리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이달 28일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의 시내 면세점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갤러리아 면세점 63'이라는 이름으로 '프리오픈'한다.

22일 기자는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는 갤러리아 면세점 63을 방문했다. 자차를 운전해서 가는 63빌딩은 아직 도착거리가 1km 남았지만 멀리서도 지난 30년간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온 위용을 자랑했다. 진입로도 마포대교, 올림픽대로, 대방역 등 다양해 서울 어디에서 오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실제 63빌딩 주변 차량 통행 평균속도는 명동의 2배 수준이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63빌딩은 총 100대의 대형버스를 자체수용 할 수 있다.

면세점으로 이용되는 층수는 지하1층~지상3층으로 총 4개층이다. 지하 1층은 럭셔리 부티크, 국내외 화장품 매장이 입점할 그라운드 플로어로 5367㎡(약 1624평) 규모다. 현재는 28일 프리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며 28일에는 일부 매장만 오픈할 예정이다. 백화점과 함께 있는 타 면세점과는 달리 넓고 긴 통로로 인해 다수의 고객이 방문해도 동선이 얽힐 걱정은 없어 보였다.

지하 1층 그라운드 플로어 . 총 5367㎡ 규모로 럭셔리 부티크,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김성현기
▲ 지하 1층 '그라운드 플로어'. 총 5367㎡ 규모로 럭셔리 부티크,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김성현기

지상 1층은 명품시계, 주얼리 등이 입점할 예정이며 779㎡(약236평)규모다. 이곳도 그라운드 플로어와 함께 프리오픈 당일에는 알마니, 버버리, 시티즌, 로즈몽 등 37개 브랜드만 임시 오픈한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몇몇 시계매장이 오픈 중이었으며 그 외 공간에는 가벽을 쳐 면세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 지상 2층은 프리오픈 당일 모든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에 준비 막바지 단계였다. 지상 3층과 함께 총 131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중국 홈쇼핑, 전문 스파·미용 브랜드, 디자이너 편집숍 등이 입점한다. 규모는 1985㎡(약 601평)다.

갤러리아 면세점 64의 지상3층 K 스페셜홈 . 국내 지역 특산품과 중기 상품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며 지역, 중기와의 상생 매장이다. 김성현 기자
▲ 갤러리아 면세점 64의 지상3층 'K-스페셜홈'. 국내 지역 특산품과 중기 상품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며 지역, 중기와의 상생 매장이다. /김성현 기자

지상2층은 'K-스페셜홀'로 2번째로 넓은 2022㎡(약 612평)크기로 조성된다. 이곳 또한 따로 그랜드오픈 없이 28일 모든 매장이 오픈하며 이미 몇몇 매장에는 상품이 진열됐다. 한화갤러리아는 K-스페셜홀을 통째로 중소기업과 지역상인에게 내줬다. 이곳에서는 지역특산품, 우수 중기제품 등이 입점한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그랜드 오픈은 내년 3월~6월 추가로 확장하며 상반기 중에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명품 브랜드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올 12월로 면세점사업을 종료하는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철수하는 명품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히 쇼핑하는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닌 관광객이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선 63빌딩 내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전망대 등만으로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 국회의사당, 샛강생태공원, 앙카라 공원, 문래창작동, 노량진 수산시장 등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한다면 서울시의 주요 관광코스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갤러리아 면세점 63의 내년 매출 목표는 5040억원이며 5년간 3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동안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앞으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쇼핑 전략과 함께 면세점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갤러리아를 운영할 것"이라며 "당장은 선두 업체들의 전략을 모방해 운영하겠지만 점차 나아지며 후에는 차별화된 갤러리아 면세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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