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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수원FC, 클래식 잔류 놓고 맞대결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FC가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FC는 다음달 2일과 5일 홈 앤드 어웨이로 K리그 클래식에 잔류 혹은 승격할 팀을 가리는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부산은 K리그 무대의 '전통 명문'으로 꼽혔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이 바닥을 쳤다. 5승11무22패라는 참혹한 성적으로 11위로 추락했다.

지난 28일 열린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에서도 울산 현대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15경기째(6무9패) 무승 행진이다. 지난 10월 지휘봉을 잡은 최영준 감독 체제에서도 1승을 챙기지 못했다.

반면 수원FC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챌린지 정규시즌에서 18승11무11패로 3위에 오른 뒤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이랜드라는 관문을 뚫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위 대구FC를 넘어섰다.

수원의 장점 중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공격수 자파의 농익은 결정력이다. 정규리그 33경기에서 19골을 몰아넣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연속골(2골)을 터뜨렸다.

이에 비해 부산은 웨슬리가 30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을 뿐 눈에 띄는 공격수가 없다. 올 시즌 내내 빈공에 시달렸다. 38경기에서 뽑아낸 총득점수가 30점에 불과하다. 실점은 55골이나 된다.

그동안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는 상승세를 탄 챌린지 팀이 클래식 팀을 압도했다. 2013년에는 상주 상무가 당시 클래식 소속이었던 강원FC를 눌렀다. 지난해에는 챌린지 소속이었던 광주FC가 경남FC를 넘고 승격했다.

올해 승강플레이오프에서도 챌린지 팀의 우세가 반복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수원은 이번 시즌 챌린지 팀 가운데 슈팅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 축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승강플레이오프는 1·2차전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골 득실차로 클래식 잔류 팀이 정해진다. 득실차까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2차전까지 180분 경기가 끝난 뒤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해도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차전은 5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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