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소형 SUV 붐 타고 인기
출시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 완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근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프의 '올-뉴 레니게이드'가 출시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실상 도심형 차량으로 겉모습만 SUV로 보이는 차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지프 혈통의 디자인은 간직한 채 뼛속까지 진짜 소형 SUV'라 불릴만한 차가 등장한 것에 소비자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프 측 관계자는 "주말마다 캠핑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트렌드도 지프 브랜드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실제로 지프 브랜드는 작년 대비 올해 판매가 3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올-뉴 레니게이드'는 2015년 가장 멋진 신차(미국 켈리블루북), 2015 최고의 SUV(미국 켈리블루북), 2015 최고의 인테리어(워즈오토), Euro NCAP 최고 등급인 5스타, 2015 최고의 소형 SUV(스페인 Coches.net)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함께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높은 제품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프 브랜드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 최초의 모델 '윌리스 MB'와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의 피를 이어받은 정통 소형 SUV 모델이다. 프레임 바디와 모노코크 바디의 장점을 결합한 유니바디 구조를 채택해 도심과 아웃도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유럽 스타일로 세팅된 서스펜션은 보다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탄탄한 유니바디 차체의 구조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주행에서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최첨단 지능형 4×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9단 자동변속기, 뒤차축 분리 시스템,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면서 도심과 고속도로, 야외의 험로 등 어떠한 도로 상황,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동급에서 가장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다른 장점은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지프 특유의 박스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반항적이며 에너지 넘치는 외관, 솔라 옐로우 등 9종에 이르는 다양한 외부 컬러와 그에 대비되는 내부 베젤 컬러의 조합으로 감성적인 느낌을 더해 준다.
또 차선이탈시 자동으로 복귀시켜 주는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일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유럽보다 200만~450만원 저렴하다.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4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올-뉴 레니게이드 출시를 기념해 개별 소비세 5% 전체를 인하해 각각 200만원씩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