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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시승기]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물결같은 디자인과 고연비 비결은 심장

제로백 5.1초의 강력한 힘,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 엔진 탑재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폭스바겐의 사태로 환경차가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인프라 문제로 내연기관과 전기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주력세단 'Q50S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한 디자인, 가격 경쟁력과 세계 10대 엔진 등이 매력적인 'Q50S 하이브리드 에센스' 모델을 타고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왕복 100㎞ 구간을 달려봤다.

Q50S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전면에서부터 물 흐르는 듯 표현한 유려한 곡선 디자인이 측면과 후면까지 이어지면서도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Q50S가 주행할 때 차량 위·아래 부분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낮은 공기 저항계수(0.26Cd)를 실현한다. 또한 주행 시 차량을 들어 올리는 양력을 최소화시킴으로써(Zero Lift) 안정감은 물론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Q50S는 50kW(68마력) 전기 모터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306마력)의 조합으로 탄생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총 364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강력한 엔진이 제로백(출발 후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 5.1초라는 놀라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피니티 Q50S는 전기모터(68마력)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306마력)을 조합, 최고 출력 364마력을 발휘한다.



가속페달에 밟는 순간 좌석에 몸이 밀착되면서 순식간에 과속된다는 느낌을 준다. 수차례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 엔진은 듣기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자동차 마니아의 심장을 뛰게 하는 속도감을 안겨준다. 특히 '전자식 조향 장치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탑재돼 더욱 빠른 응답과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저속에서는 모터와 엔진이 번갈아가며 작동을 하지만 운전자는 계기판을 보지 않으면 느끼기 힘들 정도로 부드럽게 작동한다. 고성능은 물론 하이브리드의 기본기인 고연비에도 충실하다.

Q50S는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1모터 2클러치 방식)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12.6㎞/ℓ의 공인 복합 연비를 구현했다.

V6 3.5리터의 대형엔진을 탑재하고 시승의 특성상 고속구간에서 스포츠모드로 150㎞ 이상의 가속과 감속을 반복했음에도 평균연비가 9.9㎞/ℓ 이상을 유지했다.

인피니티 Q50S 실내 인테리어. 듀얼모니터가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일본 특유의 첨단 안전장비들이 안정감도 준다. 주행중 전방 추돌 예측을 경고하는 시스템(PFCW)나 액티브 레인 컨트롤 시스템(ALC), 차선이탈경고 시스템(LDW) 등은 주행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실내 디자인도 특이하지만 편리하다. 콘솔에는 상하로 듀얼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8인치 상단 스크린은 내비게이션이 탑재됐고, 7인치 하단 스크린은 스마트 폰이나 USB들 이용해 개인 취향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Q50S 하이테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6120만원이고,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한 에센스는 500만원 저렴한 56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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