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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탈리스만 · QM5로 '내수 3위' 초석다지나

클리오·에스파스 출시 가시화되면 라인업 다양화 될듯

르노 탈리스만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내수 3위 탈환' 초석다지기에 나선다.

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확정된 내년 르노삼성의 신차 라인업은 중형 세단 탈리스만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하 탈리스만),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5다.

르노삼성 측은 탈리스만은 내년 초, QM5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르노삼성이 소형 해치백 클리오, MPV(다목적차량) 에스파스 등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어 신차 라인업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확정된 부분은 없지만 클리오, 에스파스 등 모두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며 "내수 3위 탈환은 오래전부터 목표로 하고 있는 부분이고 신형 탈리스만, QM5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1~9월 내수시장에서 5만6765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현재 내수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지엠은 같은 기간 11만399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현재 내수 판매는 한국지엠이 2배가량 앞서가지만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2016 비전'에서 내수 3위 탈환 의지를 내비쳤다.

2014년 르노삼성은 16만 9754대(내수 8만3대, 수출 8만9851대)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63만532대(내수 15만4381대, 수출 47만6151대) 판매했다.

르노삼성이 지켜오던 3위는 2011년 3월 한국지엠이 탈환했다.

2011년 취임한 프로보 사장은 준중형 세단 SM5의 엔진 라인업 다양화,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인 SM5 노바 등을 출시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그 중 소비자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은 소형 SUV QM3다. 2013년 12월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수입된 QM3 1000대는 본 계약 실시 7분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 올해 1~9월 1만6974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도넛탱크가 탑재된 LPG 차량 SM7 노바 LPe를 출시해 9월 724대를 판매했다.

내년 초 탈리스만의 국내 생산·판매를 앞둔 부산공장은 분주하다. 9월 닛산 로그가 1만2550대 수출돼 수출물량이 전월보다 303.3% 늘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도 1932대 수출돼 전월보다 305.9% 증가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가동률은 80% 수준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로그·QM5 수출 물량 증가로 증가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 로그는 올해 1~9월 7만8701대 수출됐다.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당초 8만대 규모였던 올해 생산물량을 10만대까지 확대해 받아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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