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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언프리티 랩스타2' 효린vs유빈 빅매치…영구 탈락자는?

'언프리티 랩스타2' /사진=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효린vs유빈 빅매치…영구 탈락자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아이돌 그룹 출신 효린과 유빈이 디스배틀을 펼친다.

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여자 래퍼들의 자존심이 걸린 일대일 디스배틀이 펼쳐진다. 지난 3화에서 애쉬비와 안수민이 영구 탈락한 데 이어 이번 배틀에서 추가로 영구 탈락자가 발생한다.

이날 6, 7번 트랙의 프로듀서로 도끼와 더콰이엇이 참여했다. 디스배틀을 앞두고 도끼는 "최대한 흥분하지 않고 본인이 준비한 걸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더 콰이엇은 "디스랩을 듣고 둘 중 랩을 잘 하는 사람을 고르게 될 것 같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공개된 디스배틀 중의 일부에서 빅매치라 불리는 원더걸스 유빈과 씨스타 효린이 맞대결을 펼쳤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구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해. 가사도 못 쓰잖아 라임은 왜 손을 못 대"라며 효린이 속한 씨스타의 멤버 이름을 활용한 도발적인 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 효린은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 동안 '언프리티 랩스타'를 촬영하면 쌓여 온 여자래퍼들 간의 경쟁구도가 이번 디스배틀에서 확실하게 보여진다. 상대 래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가사와 강렬한 랩핑으로 표현하는 디스배틀이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영구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이번 5화는 '언프리티 랩스타2'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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