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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한국, 유도·레슬링서 금메달 행진…종합 4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닷새째인 6일 한국 선수단이 유도와 레슬링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하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유도 남자 81㎏급의 이승수(25)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26)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멀티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은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사격과 펜싱에서 동메달 1개씩 등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날까지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7개를 모아 전날 메달 순위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1위 자리는 러시아(금18·은7·동9)가 지켰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2호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왔다. 남자 81㎏급에 출전한 이승수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슬란 라피나고프를 상대로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승수는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며 짜릿한 금빛 환호를 질렀다.

다만 100㎏급에 출전한 이민혁은 결승에서 토마 니키포로프(벨기에)를 맞아 경기 시작 1분 53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을 내주며 패했다. 유도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렸지만 이민혁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자 90㎏급에 나선 김형기(25)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듀돈느 돌사셈(카메룬)을 곁누르기 유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효자종목'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 3호 금메달'의 주인공은 레슬링의 김진철이었다. 김진철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7㎏급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블라디미르 쿠드린(21)을 3-1로 물리쳤다.

김진철은 태클(4포인트), 옆굴리기(2포인트), 밀어내기(1포인트)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 선수를 제압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펜싱의 유규태(23)는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지오바니 레페티(27)에게 4-15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날 오전에는 기대를 모았던 사격의 음빛나(24)가 개인 50m 소총 복사에서 끝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대신 사격은 남자 트랩 단체전에서 동메달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날 시작된 남자 골프 개인전 1라운드에서는 맹동섭(25)이 6언더파 66타로 선두로 나섰다. 기대를 모은 허인회(28)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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