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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 유통계열사 '블랙프라이데이' 판키우기 돌입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블랙프라이데이 적극 참여를 지시함에 따라 6일부터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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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당부에 추가 행사 급편성

백화점·마트·면세점 등 마진 최소화

하이마트 200억원 추가 편성, 대폭 확대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백화점·마트·면세점 등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들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판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 4일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정책본부를 통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유통마진을 줄여서라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인 전달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8일부터 세일참여 브랜드와 추가세일 브랜드 확대, 노마진(No-margin) 행사 기획전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세일 참여 브랜드에 4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폭도 10~20% 추가로 확대된다.

백화점이 마진을 받지 않고 그만큼 가격을 낮춰 협력사와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노마진 상품전도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이 추가로 확대하는 행사 규모는 100억원 가량이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100여개 주요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한 할인을 진행한다. '다다익선'(多多益善) 할인 행사를 진행해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지정 신용카드(롯데·신한·국민·우리)로 결제 시 주방용품 브랜드 300여 개 상품을 50% 할인한다.

롯데면세점도 6일부터 할인 혜택 품목을 해외 명품잡화, 시계·보석, 악세서리, 화장품·향수 등 198개 브랜드로 확대했다.

할인 대상에는 제냐, 발렌시아가, 토리버치 등 해외 유명 패션잡화는 물론 85개 수입·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된다. 할인폭도 평균 30~50%로 늘렸으며 일부 상품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일까지 400달러 이상 내국인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1만권권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8일부터 기존 300억원 규모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200억원을 추가해 총 500억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초특가 기획 상품 14만개가 준비됐으며 자체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또 상품권 증정, 캐시백 혜택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 마트 등 그룹 계열사들과 동시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의 확대가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행사에 공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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