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여행/레져

덕평 공룡수목원...국내 '쥬라기공원'조성 복합테마파크로 인기

덕평공룡수목원의 전경.



덕평공룡수목원 내 공룡관 모습.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내에 '쥬라기공원'이 조성돼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바로 8월 21일 문을 연 덕평공룡수목원에 있는 로봇공룡때문이다. 덕평공룡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움직이는 거대 공룡 25종과 곤충을 상시 전시해 선보이는 복합 테마파크 수목원이다. 개장 한달도 안돼 국내 관광 산업과 힐링 관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천시 마장면 동맥이산 자락에 약 5만평 규모로 조성된 덕평공룡수목원은 공룡·곤충전시관 외에도 커피나무, 바나나나무, 파파야 나무 등 열대식물원, 그리고 각종 허브식물들을 가꾸어 놓은 허브열대식물원과, 1000여 종의 다육식물을 식재, 관리하고 있는 다육온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피톤치드 힐링숲,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용승천폭포, 오랜 시간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려 비오는 날 특히 더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돌탑동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범바위동굴이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범바위동굴은 오래전부터 호랑이가 살았던 동굴로, 지역민들에게 그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공룡곤충전시장에는 아이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아파토사우루스, 데이노닉스, 카스모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약 20여 가지 공룡과 거대 메뚜기와 사마귀, 잠자리, 일본투구풍뎅이 등이 움직이면서 소리까지 내는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충족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 안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 온 가족과 연인이 편안히 쉬며 그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더불어 500여년이 훨씬 지난 300여점의 규화목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조각품 등을 볼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어 산책을 하면서 조각품을 감상하는 등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마장면 작촌로 일대는 이천시 안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안승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곳을 여행하던 중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유독 공기가 깨끗하고 자연이 잘 보존된 동맥이산 자락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안 대표는 "그간 수목원 조성의 꿈을 가지고 꾸준히 준비해온지 꼭 10여년 만에 맺은 결실"이라며 "의류 사업으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은 안 대표는 주위 사람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함께 휴식하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수목원을 만들자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전한다.

안 대표는 "그 이후로 주변 우리나라 수목원들이 어떻게 조성되었고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자료조사를 하고 나름대로 기존 수목원과는 다른 특별한 수목원을 만들어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한 공룡 관련 전시장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당시 공룡로봇을 선두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일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 즉시 바로 일본으로 바로 달려갔고, 실제 공룡과 유사한 크기로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공룡 로봇에 반해 국내로 들여와 지금의 공룡곤충관의 모습으로 꾸며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약 10여 년 동안 자신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공사를 진행해 오면서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룬 덕평공룡수목원이기에 더욱 더 애정을 갖고 있다. 찾아오는 모든 관람객들이 부디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목원으로 자리 잡아 가게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덕평공룡수목원 가는길

서울과 경기권 전역에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해 있는데 덕평IC에서 차로 10분, 양지IC에서 차로 15분이면 도착한다.

오픈 행사로 약 한 달간 입장료 1만원을 30%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30명 이상 단체객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 031-633-5029.

주소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작촌로 28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