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키즈랩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체험 학습 프로그램 참여 중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바스프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화학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과천동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시작돼 전 세계 35개국에서 매년 열린다.
바스프 키즈랩은 어린이들이 화학이 생활의 근본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화학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화학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바스프 키즈랩은 지금까지 전 세계 35개국에서 9만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2002년부터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에서 개최돼 지금까지 34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회사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식량, 에너지, 도시생활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 6가지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우성 한국 바스프 사장은 "바스프는 키즈랩과 같은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동 프로그램을 울산시 교육청을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 총 300명을 대상으로 9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도 진행한다.
바스프 키즈랩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체험 학습 프로그램 참여 중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바스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