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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9월에 만나는 창작뮤지컬 2선

'형제는 용감했다' 포스터.제공=PMC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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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어진 감성…'형제는 용감했다'·'풍월주'

창작뮤지컬의 흥행역사를 새로 쓴 '형제는 용감했다'와 '풍월주'가 9월,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3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 스타 연출가 장유정씨의 '형제는 용감했다'는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더욱 탄탄해졌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풍월주'는 풍월인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얽히고 설킨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마니아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 스타 연출 장유정의 '형제는 용감했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세련미있게 풀어내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창작 뮤지컬계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장유정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콤비의 대표작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로 정준하,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동현(보이프렌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번번이 사업에 실패하는 철없는 종갓집 종손 '석봉'과 서울대 출신으로 똑똑하지만 욱하는 성격을 가진 동생 '주봉'이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3년만에 만나 안동 종갓집의 유산을 물려받은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좌충우돌과 인물들의 성장을 통해 감동을 준다.

한국 창작뮤지컬계에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이번이 7번째 시즌이다. 2008년 초연 당시 공연 관계자 및 문화부 기자가 선정한 '2008년 상반기 가장 좋았던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마니아들이 뽑은 '2008년 가장 좋았던 창작 뮤지컬' 1위에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소재와 음악으로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전하며 평소 소홀히 여겼던 가족애와 형제애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한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1월 8일까지 공연한다. 제작 PMC프로덕션. 문의 1666-8662.

풍월주 포스터.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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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남자기생 소재 '풍월주'

고대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풍월주'는 풍월인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얽히고 설킨 운명을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성으로 오는 8일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2012년 초연 이후 세번째 시즌 공연이다.

풍월주는 슬프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 중독성 강한 넘버로 호평을 받으며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공연에는 국악기 연주자가 직접 무대에서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주며 애절함과 진한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신라시대 남자기생들이 머무는 운루 최고의 풍월이자 진성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열' 역할에는 2012년 초연 무대에 섰던 탁월한 무대 소화력의 배우 성두섭과 흡입력있는 무대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 이율이 다시 캐스팅됐다. 여기에 김대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소년같이 순수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의 오랜 벗이자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사담'역에는 김지휘를 비롯해 윤나무, 그리고 김성철이 연기한다.

권력으로 열의 마음을 뺏으려 하는 '진성여왕' 역에는 '유도소년' '카포네 트릴로지'에서 선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연과 '빨래' '로기수' '여신님이 보고계셔'에서 풍부한 감성과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이지숙이 맡았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진정한 사랑을 얻지 못한 진성여왕이란 인물의 연민과 공감을 그려낸다.

2012년 초연에서 연장 공연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90%을 기록한 작품이다.11월 2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제작은 CJ E&M이 맡았다. 연출 김동연, 극작 정민아, 작곡 박기헌. 문의 02-74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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