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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정은, '송곳' 합류 '오나의귀신님' 서빙고에 이은 명품 감초

이정은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이정은, '송곳' 합류 '오나의귀신님' 서빙고에 이은 명품 감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서빙고 역으로 명품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정은이 '송곳'에 합류한다.

3일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은이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송곳'에서 대형마트 야채청과 파트 여사님 중 한 명인 정미 역을 맡았다.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게 마주하는 판매직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정은은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웹툰 또한 재미있게 보았는데 직접 출연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지난해 출연했던 영화 '카트'처럼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연기로 작품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 경력 25년차인 이정은은 뮤지컬 '어쌔신', 국민 연극 '빨래' 등 다수의 공연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영화 '변호인', '카트'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종영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무당 서빙고 역을 맡아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차진 말투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한편, 최규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단면을 아주 적나라하고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조선명탐정'을 연출한 김석윤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정은 외에도 안내상, 지현우, 김희원, 현우, 김가은, 예성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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