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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체질 보완하는 아이 건강법

김소형 본초 테라피



아이가 허약하면 부모의 고민도 커지기 마련이다.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체질을 잘 살펴야 한다. 즉, 오장육부의 상태를 잘 살펴서 그에 맞게 음식을 먹이고 생활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길이다.

아이들이 노는 것을 잘 살펴보면 유난히 신경이 예민한 아이들이 있다. 정신적으로 허약하다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잘 받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이런 아이들은 보통 심장이 약한데, 심장이 허약해서 불안, 스트레스, 긴장 등이 잦고 사소한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며 밤에 잠을 푹 자는 것도 힘들어 자주 깨거나 얕게 자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대추차를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단맛이 나는 대추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데다가 체력과 기운을 보강하는 데도 좋다. 무엇보다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정서적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안정감을 갖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추차를 옅게 우려내서 물처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여름 더위가 지나고 서서히 찬 바람이 부는 시기가 되면 폐가 약한 아이들은 병치레가 잦아진다. 폐가 약한 아이들은 호흡기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감기를 비롯해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물론이고 아토피 같은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또한 폐는 피부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서 폐가 약할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쉽다.

폐가 약한 아이들은 폐 기능을 보완하는 오미자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오미자가 폐를 비롯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을 높여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를 풀어주고 기운을 회복시키는 데도 좋다.

폐가 약하다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폐 활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 있을 때는 습도를 50~60% 정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서 공기 정화를 해주는 것이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bonchotherap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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