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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설경구·여진구 '서부전선' 9월 추석에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영화 '서부전선'이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 역을 맡았다. 여진구는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탱크병 영과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은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복과 탱크를 반드시 사수해 집으로 돌아가려는 영광의 대결을 그려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포스터 또한 설경구, 여진구의 긴장감 넘치는 시선을 담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서부전선'의 연출은 지난해 여름 868만 관객을 모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가 천성일 감독이 맡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