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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SK, 한화 제치고 5위 도약…선발 전원 안타 기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둘러싼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대결은 SK의 승리로 돌아갔다.

SK는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로써 각각 5, 6위이던 한화와 SK의 순위가 바뀌었다. SK는 지난달 24일 이후 11일 만에 5위로 다시 올라섰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SK는 시즌 39번째, 팀 3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쳐냈다는 점에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1회부터 SK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원은 1회 2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 김민우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인 끝에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한화는 2회에 1점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김태균은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친 뒤 후속타자 조인성의 안타로 2루로 진루했고, 황선일 타석 때 3루로 도루했다. 김태균은 황선일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한화는 2회에 앤드루 브라운에게 2루타를 얻어맞자 고졸 신인 선발인 김민우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김민우는 1이닝 동안 40개나 되는 공을 던져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SK는 3회에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2점을 달아났다. 김강민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브라운이 고의 4구로 출루해 2사 1, 2루가 됐고, 후속타자 박계현이 송창식의 초구를 받아쳐 김강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3-1 상황에서 SK는 도망가지 못하고 한화는 쫓아가지 못하는 양상이 한동안 계속됐지만, SK가 7회에 4점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의윤과 이재원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2사 만루에서 박계현이 한화 장민재의 8구째를 공략,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누상의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SK는 8회에 박정권과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김태균은 9회에 SK 박정배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태균 개인 통산 250홈런, 1천 타점이다. 둘 다 KBO 리그 통산 12번째 대기록이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 선발 윤희상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7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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