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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완전 미쳤네' 티아라 "원더걸스, 같은 무대 서게 돼 영광"



'완전 미쳤네' 티아라 "원더걸스, 같은 무대 서게 돼 영광"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같은 시기에 컴백하는 원더걸스를 언급했다.

티아라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완전 미쳤네'를 공개했다.

데뷔 7년 만에 첫 쇼케이스를 가진 티아라는 이날 팬 150명을 함께 초청해 오랜 만의 국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티아라는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원더걸스 선배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데뷔 전부터 팬이었는데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는게 너무 영광이다"며 "티아라의 매력은 음악이 굉장히 신나고 펑키하다는 것인데 이번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노래를 들고 나왔다. 신나는 음악과 익살스러운 표정, 재미있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에는 바쁜 스케줄 안에서 앨범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좀 있어 재미있게 준비했다. 특히 멤버들끼리 단결력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는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작품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처음 이 곡을 들었을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용감한 형제의 색에 티아라 특유의 멜로디를 잘 가미해 줘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이 곡의 주인이 우리가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를 본 팬들이 우리가 즐기면서 노래하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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