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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극적 반전으로 그림자 조직과 대결 시작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고성희가 극적인 반전과 함께 그림자 조직에 맞선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1일 방송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쫓는 그림자 조직을 피해 도망치고 숨어 다니던 주영(고성희)이 어두운 기운을 넘어 진짜 자신의 힘을 찾으면서 그림자 조직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림자 조직에게 죽을 뻔한 도형(김무열)을 다시 구해낸 주영은 자신과 도형에게는 그림자 조직과 같은 '힘'이 없어 쫓기고 죽은 사람으로 살게 된 것임을 알게 됐다. 이에 자신을 이용해 힘을 갖는 법을 배우라는 진숙(이승연)의 말대로 주영은 사채업을 배워가며 그림자 조직을 직접 찾기에 나섰다.

주영은 힘에 가까워지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잔인해져야 하는 상황에도 적응했다. 평소처럼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면서도 살벌한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원하는 답을 내놓지 않을 때에는 난폭한 사채업자보다도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성희는 그림자 조직을 찾기 위해 달라진 주영의 모습을 차가운 눈빛과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말투로 표현해냈다. 직접 피를 보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도도한 태도로 극에 무게를 더했다.

그동안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를 울렸던 고성희는 극적인 변신 이후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앞으로의 극 전개에도 궁금증을 갖게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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