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손진영 기자 son@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한국을 7번째로 찾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다음 액션 도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크루즈는 "매 작품마다 다음에는 무엇을 보여줄지 질문을 받는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상황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언제나 놀라게 할 멋진 장면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물론 여타의 작품에서도 스턴트 없이 액션을 직접 소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는 대형 군수송기에 매달린 채 이륙하는 장면을 찍어 화제가 됐다.
그는 "스턴트는 그 속성 때문에 매번 난이도가 높아진다. 위험 요소는 늘 있지만 지금까지는 다행히 문제가 없었다. 매번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트레이닝한 것을 영화에 반영하고자 한다"설명했다.
또한 "35년 동안 영화 작업을 해왔다. 영화는 나의 꿈이었다. 그리고 배우는 언제나 기쁨을 가져다주는 작업이다. 그런 걸 즐기고 있는 만큰 다른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스턴트도 영화 작업도 스마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액션 도전이 영화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7번째 내한에 대해 "한국은 올 때마다 기쁘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드리 많아서 좋다"고 기쁨을 표했다. 또한 다음 '미션 임파서블' 작품을 한국에서 촬영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30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