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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라식수술과 라섹수술 회복기간 다르다

[매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여름을 맞아 라식수술, 라섹수술, 안내렌즈삽입술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가 증가했다. 시력교정술은 수술 전 검사 과정과 함께 수술 후 일정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므로 여름 방학이나 여름 휴가에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라식수술, 라섹수술의 정확한 회복기간은 어느 정도이며,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살펴보자.

먼저 라식수술은 라섹수술보다 수술과정에서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3일 뒤부터 세안 및 출근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인다.

반면 라섹수술은 3~5일 정도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며, 5일 뒤 보호렌즈 제거 후 세안이 가능하고 목표 시력에는 도달할 수 있으나 초점이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나 라섹수술의 경우 시력을 회복하기까지 보통 1~3주가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 사용을 하는 직장인과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같은 시력교정수술이지만 회복 과정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수술 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라식수술의 경우에는 각막 실질부까지 원형으로 자른 뒤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으나 각막 절편을 만들어 각막 소모량은 라섹에 비해 많다.

반면 라섹수술은 상피세포만을 살짝 벗긴 뒤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각막 소모량이 라식에 비해 적어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 고도근시, 재수술자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벗겨진 상피가 회복되기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목표 시력 도달까지 일정 시간을 필요로 한다. 즉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회복기간, 각막두께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충분하게 고려한 뒤 본인의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인천 푸른세상 안과의 장진호 원장은 "목표 시력 도달과는 별개로 수술 전과 같은 눈 상태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라식수술의 경우 최소 1~3개월, 라섹수술의 경우 3~6개월의 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안과의 지시대로 주기적인 정기 검진을 받는 것 또한 수술 전 검사 과정 및 수술 과정 만큼 중요하다" 며, "각막단층촬영(각막CT)이 가능한 CS4(ConfoScan4)와 같은 검사 장비가 있다면 수술 후 각막 회복 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예후를 파악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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