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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임지연, '상류사회' 종영 소감 "지이가 아닌 하루 상상할 수 없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임지연이 SBS 월화극 '상류사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은 29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알차고 바쁘게 흘러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이가 아닌 하루를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해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고 있다. 그만큼 이지이를 저도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첫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준 제작진과 소속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지연은 "드라마가 처음인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항상 저보다 피로와 더위로 힘드셧을텐데 먼저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신 그 마음, 추억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 평생 가슴에 담고 힘들 때마다 비타민처럼 하나씩 꺼내 충전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도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남다른 마음을 나타냈다.

임지연은 "부족함 많은 저에게 좋은 말씀으로 힘을 준 고두심 선생님, 윤주상 선생님, 정경순 선생님, 그리고 선배님들 뭉클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지이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였던 유이 언니, 든든한 성준이, 그리고 완벽했던 본부장님 형식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고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임지연은 "지이로 지낼 수 있었던 3개월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다. 열심히 더 성장해나가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 그동안 '상류사회' 이지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임지연이 열연을 펼쳤던 '상류사회'는 2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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