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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원순 메르스 깜짝 지지율, 교통요금 인상 한방에 '훅'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대선주자 1위 자리를 지키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대중교통비 인상 단행 이후 급락했다.

박 시장은 지지율 10%대를 기록하며 4주 만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1위를 내줬다. 앞서 박 시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에 관한 광폭 행보에 보수 단체의 공격이 거셌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지지율 상승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며 지지율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 시장은 2.5%포인트 하락한 19.6%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서울(22.7%) △경기·인천(18.9%) △광주·전라(32.1%) 등의 지역과 △20대(25.2%) △30대(27.3%) △40대(22.5%) 등의 연령대에서는 선두를 지켰다.

김 대표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1.3%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 대표는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21.5%) △부산·경남·울산(24.7%) △대구·경북(32.0%) 등에서, 연령별로는 △50대(28.1%) 60대 이상(40.0%) 등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5.5%), 안철수 전 대표(6.9%), 김문수 전 지사(4.9%)가 차기 대선주자 3, 4, 5위를 점했다.

한편 국회법 거부권 행사 이후 보수층의 결집과 메르스 진정세 등의 요인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 역시 김 대표의 지지율 상승과 더불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취임 12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37.3%로 전주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7.1%로 3.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은 전 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38.7%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새정치연합은 1.6%포인트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했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조사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17.6%, 자동응답 방식이 6.8%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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