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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보상 시작…강동경희대병원 등 21곳에 160억원

권덕철 총괄반장 6일 예비비로 우선 집행…삼성병원 제외

보건복지부 발표 메르스 지급 대상 병원 및 지급액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정부는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21개 의료기관에 손실보상금으로 예비비 16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지난 4일 메르스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손실보상금이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인력 및 시설·장비지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총괄반장은 또 "이번 예비비로 편성된 손실보상금 이외에도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10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금액은 확보된 예비비 규모에 맞춰 병원규모와 환자·격리자 수, 환자 중증도에 따라 우선 지급된다. 우선 6일부터 예비비 100억원 중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건국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에 각 15억원씩, 평택굿모닝병원과 강동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10억원씩, 좋은강안병원에는 4억원, 아산충무병원과 대청병원, 강릉의료원의 경우 각 2억원씩 지원된다.

메르스숙주 병원이 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이번 지원 명단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60억원은 치료와 진료 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20억원이 지급되며 서울의료원과 충남대병원에는 10억원씩, 보라매병원과 단국대병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의 경우 4억원씩, 분당서울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에는 2억원씩 지원된다.

정부는 이번 예비비 지급은 오는 6일 집행할 계획이며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은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추가적인 의료기관 손실보상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10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향후 병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손실액을 확정한 후 추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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