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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클레오파트라 4연속 '복면가왕' 타이틀…네티즌 "들을수록 김연우 확실해"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화생방 클레오파트라가 결국 4연속 가왕에 올랐다.

이날 클레오파트라는 그룹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불러 7대 가왕 결승전에서 소녀감성 우체통 등을 꺾고 올라온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을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다.

낭만자객에 아쉽게 무릎을 꿇은 우체통은 복면을 벗자 가수 린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승전에서 클레오파트라에게 가왕 자리를 내준 낭만자객은 걸스룹 스피카의 메인 보컬 김보아로 밝혀졌다.

벌써 자신의 나이가 30세라고 밝힌 김보아는 "그동안 이효리 등 수많은 톱가수들의 앨범에 피처링 작업을 했다"며 "그때마다 내 노래가 아닌 남의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 힘들었지만 오늘 스피카의 김보아를 마음껏 뽐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7대 가왕에 오르며 4연속 타이틀을 차지한 클레오파트라는 "오늘 가면을 벗고 회식을 쏘고 싶었는데 안됐다"며 "다음주에도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사랑할수록'을 들은 네티즌들은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가 확실하다"는 의견을 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