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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수 대표 "디아지오, 2018년까지 수입 주류시장 선도"

위스키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윈저 더블유 아이스' 제주 공략

7월 3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제주=김보라기자]"이노베이션과 소비자 중심 사고를 토대로 2018년까지 전체 수입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조길수(53·사진) 디아지오코리아 대표가 3일 제주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야심찬 청사진을 밝혔다.

조 대표가 이끄는 디아지오코리아는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해 왔다. 2013년 취임 직후 이천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아시아 지역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연간 200만 상자 생산 돌파, 3000만불 수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론칭한 '윈저 더블유 아이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부산·영남지역에 출시 3개월 만에 취급 영업장 수가 약 3000개로 늘고 영업소의 재주문 비율도 80% 수준에 달했다. 직접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도 많아 대형 할인매장 등을 통해 가정용 제품 판매도 시작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에 이달 윈저 더블유 아이의 제주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조 대표는 위스키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다변화 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침체 여파에 따른 국내 위스키 소비 감소에 따라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78만548 상자(1상자 500㎖×18병)로 2013년 188만7370상자에 비해 5.4% 줄었다. 위스키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조 대표는 ▲주류의 다양화 ▲음식의 매칭 ▲소비 양극화 ▲여성소비 확대 등을 꼽았다.

조길수 대표는 "지난해 위스키 뿐만 아니라 보드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종합 주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기네스를 포함해 몇 년간 두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스미노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키워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한국법인이다. 국내 6만4000㎡ 부지에 생산설비와 창고, 수입제품 보세창고, 직매장을 갖추고 위스키 윈저·딤플·조니워커, 보드카 스미노프, 기네스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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