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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켓인사이트] 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에 다시 날개다나?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

'리니지' 아이템 2분기 실적에 반영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연 지스타 2014 엔씨소프트 관에서 게이머들이 '리니지 이터널'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최근 주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5월 20일(종가) 21만8500원까지 올랐다가 6월 10일에는 18만1500원까지 빠졌다. 그러나 최근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에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최근 1개월 동안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과거 신작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지난 2010~2012년 사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였다. 현재 주가의 2015년 PER은 19배로 글로벌 평균 22배를 하회한다. 따라서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은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소프트에 대한 장밋빛 실적 전망치를 쏟아내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 리니지의 '드래곤 보물 상자이벤트' 효과가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에 반영된다"면서 "2분기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5% 증가한 759억원,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한 200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최대 기대작으로 엔씨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시되는 첫번째 게임이다.

공 연구원은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기대감은 높을 수 밖에 없으며 비공개로 진행된 소규모 그룹 테스트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부진했으나, 2분기 실적은 매출 204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와 34%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실적 개선세의 배경으로 ▲리니지1 회복 ▲리니지2 이벤트 재개 ▲인건비 감소 등을 꼽았다.

그는 "나아가 하반기 이후 다양한 일정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PC게임과 모바일 게임 상용화 일정 등을 주목해야 할 모멘텀"으로 분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가 2분기부터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작에 대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리니지 아이템 판매가 직전 추정대비 호조를 보였고, 신작 없이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2070억, 영업이익 620억원으로 11%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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