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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KIA 처음으로 승리 거둬…10-3 역전승



[프로야구] KT, KIA 처음으로 승리 거둬…10-3 역전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막내구단' KT 위즈가 마침내 KIA로부터 승리를 따냈다.

KT는 3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던 KT는 9번째 맞대결에서 KIA에 첫 승을 기록했다.

KT가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상대는 두산 베어스(7패)뿐이다.

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케이티는 1회초 KIA에 3점을 내줬다.

경기 전까지 KT의 선제 실점한 경기 승률은 0.209(9승 34패)로 최하위였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따라붙고, 역전하는 힘이 생겼다.

이날 KT는 '달라진 막내'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 장성우가 우전 적시타를 치며 팀 분위기를 바꾸자 하준호가 중전 적시타, 김사연이 2타점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냈다. KT는 단박에 4-3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2사 후 이대형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앤디 마르테와 댄 블랙이 연속 안타를 쳤다. 마르테의 안타 때 3루에 도달한 이대형은 블랙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평범한 타구를 KIA 우익수 신종길이 놓치면서 KT는 행운의 추가점도 얻었다.

KIA는 4회말 1사 1루에서 마르테의 타구를 잡고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한 좌익수 김주찬이 공을 뒤로 흘려 또 한 점을 헌납했다. 기록상 안타였지만, KIA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KT는 6회말 터진 블랙의 투런 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1회 3안타 3실점하며 흔들리자 2회부터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2회초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조무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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