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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이건희 회장도 제쳤다"…보유 주식 12조원 넘어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53·사진) 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호 1위로 올라섰다.

재벌닷컴이 2일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유 상장사 주식 자산을 조사한 결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보유 주식 자산은 12조804억원으로 연초의 6조741억원보다 98.9%나 증가했다. 6개월 새 보유주식 평가액이 6조원이 넘게 불어난 셈이다. 2위로 밀려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자산은 11조8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주식자산이 연초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주식부호는 지난달 종기 기준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임성기 한미약품[128940]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4명으로 집계됐다.

서 회장이 9.08%와 51.3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실적 증가와 액면분할 등을 호재로 삼아 올해 상반기에만 80% 넘게 뛰었다.

지난달에는 주식자산 증가율 세계 2위로 꼽히기도 했다. 재벌닷컴과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서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연초 55억 달러(한화 6조741억원)에서 지난 5월 18일 기준 106억3000만 달러(11조5378억원)로 93.27%나 늘었다. 이에 따라 세계부호 순위도 연초 185위에서 122위로 무려 63계단 뛰었다.

한편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 4조 7119억원, 영업이익 659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1%, 40.3%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인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를 내세워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설화수는 싱가포르 랜드마크 지역인 '캐피톨 싱가포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는 설화수의 100번째 글로벌 매장이자 아세안 지역 내 최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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